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HK트램

도수 4.8도, NEPA ddh/ 넬슨소빈, 시트라

- 기분 좋은 뉴잉 과일향. 강하게 숨을 들이마셔야 느껴지는 은은하고 약한 향.

- 뉴잉 홉맛. 페일 에일이라 마시기 편한데, 밍밍하지 않고 홉맛 짱짱하고 깔끔하다. 우째 묵힌게 더 맛있는거 같지. 넬슨 소빈 + 시트라의 맛있는 맛들 가득.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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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쉬 런더플라밍고

 

도수 10.2도, NETIPA h/ 넬슨소빈, 아마릴로, 갤럭시

- 넬슨소빈, 아마릴로, 갤럭시 홉이 사용된 몽키쉬 트리플 이파. 따를 때부터 걸쭉하고 무거운 느낌이 온다. 균일하게 탁한 이쁜 외관.

-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홉향. 넬슨 소빈 특유의 시원한 싱그러움이 참 좋다. 트리플임에도 향과 맛을 마냥 부담스럽지 않게 해준다.

- 쥬시한데 부담스럽지 않은 질감. 맛은 크게 뉴잉맛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티파 체급에도 부즈나 얼큰한 느낌이 적고 파워풀하다. 잘 만든 트리플 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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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키 코코넛 바닐라 초콜렛 케이크

도수 10.5도, 패스츄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w/ 바닐라빈, 코코넛, 카카오향

- 바닐라, 초코, 감초향. 패스츄리답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엄청 단 향.

- 묵직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질감에 약간 쓴맛과 한약맛. 그 뒤에 빠르게 왔다 사라지는 강렬한 단맛이 지나간다. 카카오향이 그나마 물릴 뻔한 밸런스를 가까스로 덜 느끼하게 잡아준다.

- 약간 예전에 마셨던 미스터리의 블랙앤블랙이 생각나는 패스츄리 임스맛. 미스터리의 패스츄리보다는 좀 더 가볍고 덜 물리는 디저트 맛이다.

- 케이크맛을 살린답시고 유당, 마시멜로 이런거 넣어서 이 맛도 저 맛도 아니게 만드는 다른 패스츄리 임스에 비해 그나마 어느 정도의 절제미가 드러난다. 과할거 같은데 안 과하게 선을 가까스로 지켜서 물릴만한 컨셉과 맛 어레인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시게 된다.

- 온도가 올라가면서 인공적인 카카오향이 코코넛이랑 잘 묶인다. 이게 실력인가.. 첫입에 실망하고 다 마셔갈때쯤 잘 만들었구나로 생각이 바뀐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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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트윈 그린하우스 프룻 필스너:유자

도수 5도, 필스너 w/ 유자

- 아메리칸 오크 푸더에 숙성한 유자가 들어간 이블트윈 필스너. 약간 탁한 밝은 외관. 필스너의 허브향이랑 유자차향이 기가 막히가 연결되어 상큼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 청량하진 않고 약간 무거운 질감에 쓴맛으로 시작되면서 오크향이 은은히 난다. 맥아맛이나 다른 맛들은 맛이 빠진건지 쓴맛과 오크통맛 말고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맥아맛과 유자맛까지 꽉 찼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근데 이건 뭐 빨리 안 먹은 내 잘못이 아닐까?

- 향이 즐겁고 재밌기 때문에 그래도 아주 잘 마신 사파 필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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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호 틸퀸

도수 6.6도, 괴즈 w/ 엘더베리

- 틸퀸의 과일 괴즈 시리즈 중 엘더베리를 부재료로 한 괴즈. 투명한 와인색. 베리류의 새콤한 향과 함께 야생 효모의 똥내가 섞여있다. 똥내 펑크가 시큼한 베리향에 덮여 '으악 이게 뭐야'의 직전까지 딱 선을 넘을랑 말랑한다. 중독성 있고 나쁘지 않은 똥내.

- 달지 않고 드라이하며, 적당히 신 편. 향에 비해 맛은 깔끔하고 비어 있어 과하지 않다. 과일맛이 약하고 맥주맛, 람빅맛이 적당히 차있다.

- 갈수록 끝맛과 향에 펑크가 올라와서. 펑크만 남는다. 매력적이지만 식초 초보라서 좀 과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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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폰드

도수 6.5도, NEIPA h/ 탈루스, 모자익

- 평균적인 뉴잉 외관에서 약간 어두운 외관. 탈루스 특유의 떫고 달콤한 귤향이 잘 살아 있다. 탈루스 싱글홉일 때의 빈 곳을 모자익이 잘 채워준다. 역시 모자익.

- 달지 않고 쥬시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며 약간의 쓴맛과의 밸런스가 좋다. 탈루스가 들어간 뉴잉의 끝맛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마저도 약간 느껴지려고 할 때 모자익 특유의 맛들로 이를 없애준다.

- 탈루스의 매력은 살리면서 단점은 줄인 밸런스 좋고 캐릭터도 살아있는 뉴잉. 언제나 그렇지만 홉을 상당히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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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쉬 아토미컬리

도수 8.3도, NEDIPA

- 시트라, 모자익, 갤럭시 홉 조합의 몽키쉬 뉴잉. 아주 뻔하지만 사기 조합의 뉴잉으로 진하고 터지는 열대과일, 시트러스 과일향. 뻔하지만 구현해내는 향은 참 완성도가 높다.

- 시모갤 뉴잉맛. 빠지거나 튀는 맛 하나없고 아주 군더더기 없는 쥬시한 뉴잉글랜드 더블이파 맛. 이 집 참 잘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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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키 부에나 파라 엘 파파

도수 11도, 페스츄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w/ 카카오닙스, 바닐라빈, 커피원두

- 이름이 무슨 뜻인가 검색했더니 "아빠에게 좋은; 응 아니야." 뭐 이렇게 검색된다. 육퇴 후 마셔보니 아빠에게 좋은 임스가 맞다. 진한 커피와 카카오향. 천천히 올라오는 진한 헤드와 새까만 외관. 좋은 커피임스 향.

- 카카오나 핫초코를 먹는 듯한 진한 초코, 카카오 류의 풍미가 올라온다.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약간 파우더리하다가 끝에 커피로 마무리된다. 정말 부재료 달인들이다. 부재료를 쓴 것도 쓴 거지만 맛의 구성이나 밸런스가 너무 좋다. 지난번 다른 브루스키 임스 리뷰에도 썼지만,  능글맞은 임스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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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신현리 미드나잇썬

도수 4.5도, 사워 에일 w/ 커피

- 커피빈이 들어간 사워 에일, 커피 향 보다는 체리향이 많이 난다. 크릭인가 싶을 정도로 체리의 향과 새콤한 향 위주. 커피빈 향이 은은히 뒤에 있고 나쁘지 않게 어울려있다.

- 약간 시큼한 체리맛, 사워맛. 전반적으로 나쁜맛 없이 체리 사탕맛이 많이 난다. 홀짝 홀짝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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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탈리스 메두사

 

도수 5도, 사워 에일 w/ 패션후르츠, 드래곤후르츠

- 맛있는 패션 후르츠 에이드. 부재료 넘 잘 쓴다. 직관적이며 모호하지 않으며 과일맛들의 장점과 매력을 십분 활용한 과일 사워. 패션 후르츠를 좋아하는 집사람의 호평을 득하기도 했다.

- 당연히 그렇듯 맥주맛은 잘 안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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