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루인텐

맥주/IPA 2023. 1. 6. 13:40

 

스톤 루인텐

 

도수 10.8도, TIPA

 

- 이제는 스톤이라 쓰고 삿포로라고 읽는 미국산 일본기업의 10주년 맥주. 강한 자몽, 솔향. 달달하고 향긋하고 강렬하다. 클래식한 웨코향. 촌스럽지 않고 강하다.

 

- 혀에 닿을 때 부터 시작되는 강한 쓴맛. 피니시까지 쓴맛이 이어진다. 알약을 가루로 내어 물에 태워 먹었을때의 그 쓴맛. 마시면서 은은한 카라멜 스러운 몰트향이 올라온다. 그래도 쓰다. 마시고보니 IBU가 110.

 

- 스톤이 헤이해진 혀 기강에 주는 따끔한 맥초리. 이게 IPA지. ( ??? : 맥주는 써야 맛있는 겁니다. )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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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드웍스x케이시 트랜스마운틴 다이버전

 

도수 8.7도, NEDIPA

 

- 시트러시한 향과 열대과일향. 달달한 느낌보다는 시원하면서 청량한 향.

 

- 뉴잉에 더블 체급치고 깔끔한 질감과 깔끔한 플레이버. 홉의 뒷맛 없이 깔끔하게 입안이 정리된다. 넬슨 소빈 특유의 약간 느끼한 맛이 입에 남는다.

 

- 폭발적이거나 가득 찬 뉴잉은 아니고 이것저것 다 쳐낸 깔끔한 뉴잉. 아이리쉬 위스키 같은 밸런스.

 

- 콜라보 이름 값 치고는 아쉽다고 느낀 것은 그만큼 기대감이 컸던 것이지 맛이 모자란 것은 아닌 것 같다. 약간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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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브로스 라이프:HK트램

도수 4.8도, NEPA ddh/ 넬슨소빈, 시트라

- 기분 좋은 뉴잉 과일향. 강하게 숨을 들이마셔야 느껴지는 은은하고 약한 향.

- 뉴잉 홉맛. 페일 에일이라 마시기 편한데, 밍밍하지 않고 홉맛 짱짱하고 깔끔하다. 우째 묵힌게 더 맛있는거 같지. 넬슨 소빈 + 시트라의 맛있는 맛들 가득.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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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쉬 런더플라밍고

 

도수 10.2도, NETIPA h/ 넬슨소빈, 아마릴로, 갤럭시

- 넬슨소빈, 아마릴로, 갤럭시 홉이 사용된 몽키쉬 트리플 이파. 따를 때부터 걸쭉하고 무거운 느낌이 온다. 균일하게 탁한 이쁜 외관.

-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홉향. 넬슨 소빈 특유의 시원한 싱그러움이 참 좋다. 트리플임에도 향과 맛을 마냥 부담스럽지 않게 해준다.

- 쥬시한데 부담스럽지 않은 질감. 맛은 크게 뉴잉맛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티파 체급에도 부즈나 얼큰한 느낌이 적고 파워풀하다. 잘 만든 트리플 IPA.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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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폰드

도수 6.5도, NEIPA h/ 탈루스, 모자익

- 평균적인 뉴잉 외관에서 약간 어두운 외관. 탈루스 특유의 떫고 달콤한 귤향이 잘 살아 있다. 탈루스 싱글홉일 때의 빈 곳을 모자익이 잘 채워준다. 역시 모자익.

- 달지 않고 쥬시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며 약간의 쓴맛과의 밸런스가 좋다. 탈루스가 들어간 뉴잉의 끝맛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마저도 약간 느껴지려고 할 때 모자익 특유의 맛들로 이를 없애준다.

- 탈루스의 매력은 살리면서 단점은 줄인 밸런스 좋고 캐릭터도 살아있는 뉴잉. 언제나 그렇지만 홉을 상당히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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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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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쉬 아토미컬리

도수 8.3도, NEDIPA

- 시트라, 모자익, 갤럭시 홉 조합의 몽키쉬 뉴잉. 아주 뻔하지만 사기 조합의 뉴잉으로 진하고 터지는 열대과일, 시트러스 과일향. 뻔하지만 구현해내는 향은 참 완성도가 높다.

- 시모갤 뉴잉맛. 빠지거나 튀는 맛 하나없고 아주 군더더기 없는 쥬시한 뉴잉글랜드 더블이파 맛. 이 집 참 잘하는구만.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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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쥬스뉴스

도수 7.9도, NEDIPA h/ 빅시크릿

- 호주의 빅시크릿 홉이 사용된 미스터리 양조장의 뉴잉글랜드 더블IPA. 풀, 채소류의 싱그러운 느낌과 베리류의 과일향이 조금씩 느껴진다. 향이 좋지만 강하진 않다.

- 뉴잉치고도 단맛이 아주 강하고, 밀과 귀리에서 오는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쥬시함이 강조된다. 닉값은 확실히 하는 듯. 홉도 맛에서 신선하게 느껴진다.

- 쓴맛이 아에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단맛이 두드러져서 그런지 밸런스는 약간 부담스럽다. 달달한 디저트를 한 입 먹으면 정말 맛있지만 두 입, 세 입부터는 약간 질릴 때의 그 느낌. 뉴질랜드나 호주 홉들이 과하게 사용되면 이런 약간 느끼(?)한 느낌을 줄 때가 있다.

- 디어크라운, 그래버의 양파류 매운맛이 없어 그보다는 훨씬 맛있게 마셨다. 다만, 티파 수준의 약간 부담스런 밸런스가 아쉽다. 그렇다고 맛없냐면 맛있긴 참 맛있는데.. 쭉쭉 들어가지 않는달까..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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