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 A122

도수 60.4도,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옥수수 78%, 맥아 12%, 호밀 10%

- 해븐힐 증류소의 BP 버번. 땅콩 없이 무거운 오크에 카라멜, 바닐라. 12년의 숙성감이 느껴지는 진하고 비교적 차분한 향미. 화하거나 플로럴한 향이는 덜하고 달고 무거운 향 위주.

- 흑설탕, 카라멜, 바닐라가 아주 진하며, 단 맛이 뚜렷하고 묵직하다. 라이의 느낌은 비교적 적다. 진하고 무거운 방향으로 캐릭터들이 가닥을 잡고 있다. 알콜감도 적으면서 맛은 진한 맛난 버번.

- 피니쉬에 길고 진하게 바닐라가 쭈욱 남는다. BP급 버번의 정수. 라이 캐릭터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BP 버번. 버번의 바닐라, 카라멜, 오크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을 듯한 고도수 버번.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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