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리벳 14년 2007 vW (2022)

도수 65.9도,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m/ 퍼필셰리 캐스크

- 네덜란드 독병회사 van Wees에서 병입한 글렌리벳 싱캐. 퍼필셰리벗에 14년 숙성.

- 아주 진하고 강한 퍼필 셰리캐스크 향. 진하다 못해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 달달하고 꿉꿉한 건포도. 다른 향들은 다 거기서 파생되어 나오는 전형적인 향들이고, 특이하거나 매력적인 향은 딱히 없다.

- 진한 와인캐스크 영향의 맛.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고 떫은 맛도 많지 않다. 맛이 단순하고 단편적이지만 출력이 아주 강하다. 매운맛이나 초콜릿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직관적이고 진한건 좋지만 밸런스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그래도 다행히 과한 와인캐스크 영향 치고는 거북한 쩐내나 떫은 맛들은 적다. 그래서 과한 밸런스 치고는 계속 마실만 하다.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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