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 밸러스트포인트 그래이프프룻 스컬핀 IPA
도수 7도, IPA w/ 자몽향료
- 원주에 비해 조금 탁한 주황빛.
- 인공 자몽향이 가미된 스컬핀 IPA. 자몽향이 있긴 한데, 원래 스컬핀 자체가 자몽향이 센 IPA다 보니 향이 인공적이진 않다. 홉향을 조금 증폭시키는 정도이며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시트러스, 소나무 홉향. 모르고 맡으면 향으로는 자몽향 가향한 줄 모를 듯.
- 날이선 쓴맛과 몰트. 향에서보다 맛에서 가향된 자몽이 더 잘 느껴진다. 스컬핀의 백미는 쌉쌀한 날이 선 쓴맛 위에서 절묘하게 탭댄스 추는 몰트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몽사탕 같은 맛에 몰트가 조금 가려져 그런 백미가 덜 느껴진다.
- 자몽 캐릭터가 매력인 IPA에 진짜 인공 자몽향을 넣으면? 이라는 발칙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바리에이션이겠지만, 원주가 워낙 사기라서 원주 생각이 난다. 그래도 원주가 원주인지라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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