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첫걸음 (2011)


2쿨 짜리.


pawork의 작화가 너무 좋은 거 같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 색감도 선명


어린 주인공의 마음과 성정기를 잘 담았다.

너무 착하지도 너무 똑똑하지도 너무 나쁘지도 않은 현실적인 미성숙한 케릭터들이 하나같이 소중하게 담겨있다.


nano.RIPE의 두 오프닝이 매우 좋다.



"자기가 나아갈 길을 바로 찾는 애도 있다면
좀 더 높은 곳에 올라 비로소 길이 보이는 애도 있단다.
멀리 돌아가도 된다.
잘못된 길에 들어 길을 잃어도 된다.
그게 애들의 특권이니까."


"그렇게 동경했던 드라마틱은

조금 외롭고 퀴퀴한 냄새가 났다."

"나는 재능이란건
무엇보다 찬스를 잡는 악력과,
실패에서 배우는 냉정함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있지요
힘든 시기가 없는 직업은 없어요
그러니 굴욕을 계기로 삼아서 자신이 얼마나 힘낼 수 있는가가 중요해요"

"실패도 귀중한 재산이란다.

젊은이가 근거없는 자신을 가져야지, 뭘 가지겠냐는 거란다."




Posted by 목이긴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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